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지난 10일 진북일반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주)고려철강에서 인근 기업체를 대상으로 환경분야의 각종 인·허가 업무를 현장에서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환경민원 상담반'을 운영했다. 

이는 시간적, 지역적으로 구청을 방문해 상담하기 어려운 기업체를 위해 공장 밀집지역인 진북일반산업단지와 진북농공단지 인근에 상담반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와 기업체의 편익을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찾아가는 환경민원 상담반'은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고려철강에서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기업체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일과 시간을 미리 정하고 상담하면 된다. 

주요 상담내용은 ▲대기, 수질, 소음진동, 폐기물 등 환경관련 민원 신고 절차 ▲분야별 관리기준 및 준수사항 상담 ▲개정된 법률 및 달라지는 환경정책 안내 등이며, 단순한 신고사항은 현장에서 접수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최경수 환경미화과장은 "찾아가는 환경민원 상담반은 기업체 편익제공뿐만 아니라 환경 위반행위를 예방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