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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웰빙
황사와 비염 예방
문홍주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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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2  0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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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올해 처음으로 황사주의보가 발령됨과 동시에 우리 건강에도 적신호가 내려졌다.

보통 황사나 미세먼지에 의한 질병이라고 하면 코나 폐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들에게는 코나 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공해가 심한 지역에 살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염이나 중이염에 걸린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두 기관지가 취약한 사람들은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

▲황사: 주로 봄철에 중국이나 몽골 사막에 있는 모래와 먼지가 상승하여 편서풍을 타고 멀리 날아가 서서히 가라앉는 현상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 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물질을 포함하는 대기오염 물질로 자동차, 공장 등에서 발생하여 대기중 장기간 떠다니는 입경 10㎛ 이하의 미세한 먼지 

이러한 환경에서 먼저 내 몸을 지키는 방법은 예방이 최선이다. 황사나 미세 먼지로부터의 예방 수칙을 살펴보자. 

△외출 전 렌즈보단 안경, 니트 의류는 피한다 

황사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될 수 있으면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외출 시에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 마스크는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이 작은 입자를 여과할 수 있는 필터가 내장된 마스크를 말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제품 중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 '황사 마스크', '황사 방지'로 표시된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렌즈 대신 안경을 쓰고 먼지가 잘 붙는 니트 의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실내를 청결히 하고 물을 자주 마신다 

실내에 들어가기 전에는 몸이나 외투에 붙어 있을 수 있는 미세먼지 등을 털어내는 것이 좋으며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외부 이물질이 묻은 의복을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적절한 실내습도 유지를 위해 젖은 수건을 걸어 놓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며 체내에 쌓인 이물질 배출을 위해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은 물론 입안에 미세 먼지 제거를 위해 가글이나 양치를 꼭 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화장을 지우거나 세안을 할 때 오일과 클렌저 등을 이용해 이중으로 세안하는 것이 피부에 묻은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공기가 나쁠수록 코로 숨 쉬자 

코의 털과 표면의 끈끈한 점액은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이 우리 몸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아 주므로 황사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입보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좋다. 단, 건조한 바람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에는 코로 유입되는 이물질의 양도 많아지므로 콧속도 씻어내어 건조하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코 세척은 식염수로 콧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수분을 공급해 호흡기에서 미세먼지를 잘 걸러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야외 조리 음식 섭취를 피한다 

포장마차나 야외 조리 음식 등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등 조리 전 미세한 먼지가 제거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비인후과 관계자는 "이상의 예방에도 불구하고 기침이나 코막힘 증상 등이 지속적으로 있을 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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