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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고온으로 사망자 500명 상회할 듯 류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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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환경재단 주최로 CO2 릴레이포럼, 지구온난화문제를 생각한다는 내용의 포럼이 열렸다.
가설이기는 하지만 만약 서울에 하루 870mm의 비가 내린다면이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부경대학교의 오재호 교수, 서울시 건설기획국의 정동진 국장, 소방방재청 방재관리본부 방기성 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재해와 관련한 주제발표를 했다.
2005년까지 25년 동안 재해 유형별로 나타난 이재민 수는 단연히 홍수에 의한 영향이 58%로 가장 크게 차지하고 있고, 가뭄이 그 다음으로 30% 정도가 된다. 나머지는 폭풍에 의한 피해가 10% 정도로 그 다음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즉 홍수와 가뭄이 88%로 아시아에서는 강수 변동이 삶의 가장 큰 제약이 되고 있다.
지금 현재에도 세계 곳곳은 이상기상 현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상재해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많은 기후학자들의 이러한 이상기상현상이 유례없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지난세기부터 본격적으로 관측되기 시작한 지구온난화현상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들 이상기상현상의 발생이 지구온난화 추세처럼 일방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최근 수 십 년간의 기후자료를 분석하면 그 속에 다년간에 걸친 기후변동의 특성을 찾을 수 있다. 비교적 주기가 짧은 기후변동의 요인은 대략 화산폭발, 상층 편서풍 순환의 변화, 또 엘리뇨/남방진동(ENSO) 현상 등으로 그룹 지울 수 있다.
더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지구온난화는 노인이나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초과사망자수는 기상재해로 인한 사망(실종)자에 비해 2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32~2051동안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고온인 날 수 증가로 초과사망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방에서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사망자 추정한 것이다. 2032~2051동안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고온인 날 수 증가로 초과사망자 수는 증가하여, 2050년경에는 사망자가 500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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