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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보은 황토배'가 대만인의 입맛을 다시금 사로잡기 위해 대만 수출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배갑식) 회원들이 생산한 신고 품종 배 160톤을 수출업체인 (주)남선GTL을 통해 지난 4일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선적에 앞서 마로면 기대리에 위치한 공동선별장에서 20여 일간 선과 작업을 실시해 품질 좋은 신고배를 선별했다.
'보은 황토배'는 2003년부터 대만시장을 두드려 매년 100여톤 이상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또한 2007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생산전문단지로 지정되어 수출길에 날개를 달았다.
특히 수출에 참여하는 보은, 마로, 탄부, 회인, 내북면 회원 농가 모두 신선농산물 수출검역교육을 이수하여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도가 뛰어난 '보은 황토배'는 대만인들의 인기가 높아 대만 수입업체와 수입 바이어들이 앞다투어 계약 체결을 요구하는 등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에서도 수출 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보은 황토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배 포장재 3천만원과 수출 물류비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FTA 등 농업환경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대만 시장 공략으로 가격 안정 및 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 고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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