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5월부터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소규모 쉼터 및 문화공간 조성, 꽃밭 가꾸기, 소하천 가꾸기, 마을의 후미진 지역의 정화·녹화사업, 담장 벽화장식, 담장 허물기, 마을공원·한평공원·체육공원의 조성, 놀이터 가꾸기 등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마을가꾸기 사업은 그동안 정부와 자치단체 주도로 추진해오던 사업 관행과 물질만능주의의 사고로 인하여 미약해진 공동체의식을 새롭게 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비전과 목표를 정하여 마을을 좀더 아름답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으로 가꾸어 나가는 사업이다.
지난 2개월간 추진상황을 보면 각 시군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제출한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도내 총 143개(시군별 10여개)의 우수마을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마을에는 시군별로 20백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마을에서는 시군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마을리더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을 통해 마을을 가꾸어 나가게 된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한 마인드 함양 및 분위기 조성, 추동력 확보를 위하여 6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주민대표와 마을담당 공무원 360명을 대상으로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자체해결이 곤란한 사항, 주요 문제점,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On-Line, Off-Line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한편, 인터넷을 활용하여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케 함으로써 마을의 발전방향 설정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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