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와 강남구 도곡동에서 발생한 시장화재로 시장상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남소방본부장이 1월 16일 남해전통시장과 하동공설시장을 방문하여 대형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119FPC(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현장상담) 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상담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설명절 시장화재 예방과 화재현장 총력 대응태세 구축을 위하여, 고위험 특정소방대상물 총 37개 대상(전통시장 17, 공장(위험물) 10, 다중시설 10) 중 전통시장에 대하여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관련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남해전통시장 및 하동공설시장을 방문하여 상인회 회장 등 시장 내 입점 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 촉구와 화재 위험요소 제거 상담으로 최적의 소방안전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남해 전통시장 및 하동 공설시장 관계자들에게 소화기를 전달하면서 1가정·1차량·1소화기 갖기 운동 캠페인 홍보와 더불어 화재 시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장내 소화기판매점 개설협조와 소화기선물 주고받기에 시장상인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