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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 질문에 이비인후과 전문의라면 대부분 찬 공기 혹은 일교차로 인한 체온 변화라고 대답할 것이다. 또한 비슷한 의미로 면역력 저하라고 말할 수도 있다. 바꿔 말한다면 체온과 면역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체온과 면역력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체온이 1도 저하되면 면역력은 30% 하락한다고 한다. 즉 체온 유지가 곧 면역력, 나아가서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인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요즘 한창 대세가 되어있는 발열 내의는 내의 착용 후에 사람에 따라 0.5도∼1.5도 정도 체온 상승효과가 있다고들 한다. 우리 인체의 평균 체온은 36.5도∼37도 정도이다. 그리고 의학적으로 저체온증이 생길 수 있는 온도를 35도 이하로 본다. 그러면 내복만 입어도 평균 1도의 체온 상승이 있으니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내의를 꼭 입는 것이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지만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행해지고 있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들 수 있다.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빈민국의 영유아들이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털모자를 기부하는 것인데 TV 등을 통해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모자만 써도 3도 정도의 체온 유지 기능이 있다고 한다. 등산객들이 특히 겨울에 모자를 쓰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이외에도 무릎담요, 양말, 장갑, 목도리, 마스크 착용 등이 생활 속의 체온관리인 셈이다.
그리고 음식으로도 체온 유지 혹은 상승에 효과적인 것들도 많이 있다.
첫째로 중요한 것은 찬 음료를 피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몸의 체온 상승을 가져올 수 있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마시는 생강차, 계피차 등은 혈관을 확장하여 체온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매운 성질을 가진 음식 대표적으로 고추, 후추, 제피 등이 들어간 음식도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 이런 음식을 가까이 두고 섭취하는 것이 비염이나 감기 예방 등의 면역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약식동원 즉 '음식이 곧 약이다'라는 말이다.
일선에서 비염이나 감기 환자를 진료하면서 항상 당부하는 첫 번째가 찬 음료를 피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찬 음료를 즐기면 여름에 축적된 찬 기운이 숨어 있다가 가을, 겨울에 감기나 비염으로 나타난다고 한의학 서적에는 적혀 있다. 필자도 절대 공감하는 바이다. 물론 따뜻한 음료나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강조한다.
면역력과 체온의 중요성은 비단 비염이나 감기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영유아나 노인층에게는 재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료제공=코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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