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최정경)는 주부들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올바른 녹색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주민센터 주부단체 3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0일 상남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7개 주민센터에서 '에코맘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시민·학생 눈높이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에코맘환경교실'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꿈나무환경교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셀프환경교실'에 이은 주부들을 대상으로한 교육으로서 가정의 녹색생활실천은 주부들의 손끝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착안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방법 및 에너지 절약방법 등에 대해 실습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성산구는 이미 상반기 15개 어린이집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학생 눈높이 환경순회교육-꿈나무환경교실'을 전개해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어 하반기에는 '에코맘환경교실'이란 이름으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오일환 환경미화과장은 "어린이 대상 환경순회교육인 꿈나무환경교실에 이어 주부대상 환경순회교육인 에코맘환경교실을 11월까지 각 주민센터 주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절약방법을 알려드리고 더 다양하고 특색있는 환경프로그램을 제공해 환경보전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