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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서울시 곳곳 마련10월 가을을 품은 서울에서 문화를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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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0  1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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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서울시는 낭만과 여유가 더해진 10월의 다양한 문화 예술행사를 선보인다.

서울도심의 공연장, 공원,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펼쳐지는 축제, 공연, 전시,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끼리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가을의 낭만에 문화의 향기를 더해 더욱 풍성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금) 밝혔다.

▲음악과 함께하는 휴식이 있는 가을

광화문근처 직장인들 모여라! 점심시간에는 '정오의 예술무대' 퇴근시간에는 '당신을 위한 연주'가 지친 직장인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광화문근처 나들이객에게도 즐거운 음악선물이 될 것이다.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틈새시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정오의 예술무대'가 10월 17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낮 12시 20분부터 30분간 세종문화회관 뒤편 예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퇴근길에는 도심속 쉼표하나를 선사할 '당신을 위한 연주'가 울린다. 10월 18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우천시 공연은 취소되며 문의는 02-399-1617로 하면 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시대의 음악경향을 소개하는 현대음악 시리즈 '아르스 노바 III&IV'를 무대에 올린다. 올 해로 9년째를 맞는 '아르스 노바'는 작곡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 수상자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작곡가로 활동 중인 진은숙이 기획에 직접 참여한다.

10월 10일(금) 열리는 '아르스 노바 III '체임버 콘서트''의 부제는 '카니발'이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의 위대한 작곡가 비버의 '이탈리아'와 아름다운 선율과 해학적 표현으로 사랑 받는 풀랑크의 '가면무도회' 등을 만날 수 있다.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고 입장권은 1∼3만원이다.

10월 17일(금) 열리는 '아르스 노바 IV '관현악 콘서트''에서는 스트라빈스키의 '불꽃놀이'를 한국 초연으로 만날 수 있고 또한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1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고 입장권은 1∼5만원이다. 문의는 1588-1210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0월 24일(금) 세종 M씨어터에서 한양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하여 근현대 문화를 소재로 한 '한양 그리고 서울, 서울에서 꿈꾸다'를 공연한다.

서울시 대표 브랜드 공연이 될 이번 무대는 62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양 그리고 서울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노래한다. 권송이(노래), 서울시합창단(남성 합창), 한양 어린이 소리단(어린이 합창)이 출연해 휘모리 잡가 '한양가' 등 전통 성악곡의 현대화를 통한 서울의 노래를 새롭게 개발해 들려 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2만원, 3만원이며 문의는 02-399-1114로 하면 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올 연말까지 열리는 서울시 대표 국악콘서트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은 종묘제례악, 아리랑 등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한국 전통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한국산수와 별자리를 녹여낸 무대 위에 3D 프로젝션 맵핑이 화려하게 펼쳐져 국악의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3만원(고등학생 이하)∼5만원(일반)으로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1인 40%, 2인 50%, 5인 60%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10월 18일 문화의 날에는 전석 1만 5천원에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하는 유쾌한 가을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시민청에서 열리는 '토요일은 청(聽)이 좋아'의 10월 프로그램은 바로 '소통콘서트-화통, 소통, 웃음통통'이다. 10월 25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웃음이 직업인 개그맨들의 시원한 웃음과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웃음으로 소통하고 있는 KBS 인기프로그램 개그콘서트 개그맨들과의 대담을 통해 남들에게 웃음을 줘야하는 직업의 희노애락을 테마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소외와 고독이라는 동시대적 문제를 독특한 신체언어로 풀어낸 '투명인간'(손홍규 원작, 강량원 연출·각색)을 9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올린다.

아버지의 생일날 장난으로 시작한 투명인간 놀이가 결국 아버지를 투명인간으로 만들어버린다는 내용으로 가족 분열과 소외라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진실을 독특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투명인간'은 전석 2만 5천원이고 청소년 및 대학생은 1만 8천원이다. 관련문의는 남산예술센터(02-758-2150)로 하면 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10월 21일 세종체임버홀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마티네 '피가로의 결혼'을 준비했다. 모차르트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오페라로 만날 수 있는 '피가로의 결혼'은 18세기 이탈리아 코믹 오페라 양식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은 코믹 오페라지만 단순히 흥미 위주의 희극을 넘어선 수준 높은 재치가 넘치는 오페라로 사랑을 예리하게 통찰한 작품이다. 백작부인의 진실한 사랑과 백작의 진정한 참회 그리고 작품 전체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휴머니즘은 이 오페라를 아주 특별한 오페라 부파로 만드는 요소들이다. 관람료는 2만원, 2만 5천원이며 문의는 02-399-1114으로 하면 된다.

▲도심속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보내는 뜻깊은 가을

서울시립미술관은 한국화의 채색화 분야에서 독자적인 화풍을 이루어 온 천경자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그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라는 이름으로 상설전시를 새로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꿈과 환상에서 비롯된 자신의 모습을 끊임없이 작품에 투영하는 '거울'과 같은 천경자 화백의 작품 세계를 은유하며 이처럼 자전적(自傳的)인 성격을 가지는 작가의 작품들을 '내 슬픈 전설의 이야기', '환상의 드라마', '드로잉', '자유로운 여자'라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하였다.

새롭게 교체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생태'(1951)를 비롯하여 '여인들'(1964), '바다의 찬가'(1965), '황혼의 통곡'(1995)과 같은 최근 몇 년간 미공개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서 8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작은미래-적정기술의 적정성' 전시를 개최한다. 적정기술은 각각의 사회공동체에 적합하게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본 전시는 적정기술을 주제화한 공예, 디자인, 건축, 설치, 영상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적정기술이 지향하는 철학을 공유는 작품과 활동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는 성수동 공방의 공예가부터 서촌의 자급자족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손기술 작업자, 흙집을 짓는 건축가, 폐자재와 일상 재료를 사용하는 예술가들이 지향하는 공동체 삶과 상생적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은 유·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갤러리에서 '십이지(十二支) 동물' 소재의 다양한 부문의 작품을 선정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한 소재인 동물을 예술적으로 만날 수 있는 '12간지 레이스: Art-born animals' 展을 준비했다.

본 전시는 '십이지'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어린이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찾아다니며 감상,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풍습으로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십이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의 선사·고대 전문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은 동북아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의 토기를 중심으로 옥석기, 골각기를 소개하는 '동북아 선사문화로의 초대' 전을 준비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국내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랴오허 유역의 소중한 선사유물들을 전시한다.

랴오허 유역은 황허 유역에 버금가는 다양한 선사문화가 발달했던 지역이다. 수렵·채집·농경생활에 사용한 도구, 무덤·집터·제단 등 여러 유적에서 출토한 지(之)자무늬를 비롯한 다양한 채색토기 등이 시기와 지역마다 독특하고 다양하게 발달했다.

▲독서의 계절 가을, 독서를 위한 금요대중강좌

서울도서관은 10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20대의 사회학'을 주제로 한 '금요대중강좌'를 준비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 더욱 깊은 독서를 위해 금요일 저녁 '20대의 사회학'을 주제로 한 금요강좌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금요대중강좌'는 매월 주제와 관련이 있는 도서를 선정해 그 저자가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번 10월 강좌는 무한경쟁과 차별, 양극화, 실업, 비정규직이 일상화된 오늘날 청춘들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구석을 들여다보고 대안적 미래를 모색하고자 '20대의 사회학'을 주제로 택했다.

서울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http://yeyak.seoul.go.kr )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다.

이밖에도 10월의 문화행사 및 세부 행사문의는 서울문화포털( http://culture.seoul.go.kr )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가을의 정취를 서울시내 문화행사와 함께 더욱 온연하게 즐기시길 바라며 지친 일상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등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각 행사마다 기간 입장료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전화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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