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회장 김용식)는 2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단체회원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 제정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 자연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3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연보호 활동에 기여한 문정숙(진주시협의회 부회장)씨 외 14명이 진주시장 표창을 장경열(진주시협의회 운영위원)씨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했으며 2014년도 장학사업을 위하여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자연보전 의식 고취 및 미래의 자연보호운동을 이끌어 갈 밑거름을 제공하였다.

김용식 회장은 기념사에서 "자연보호연맹 단체는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는 생각으로 생활지역의 무단방치 생활쓰레기 정비와 농촌지역 폐자재 수거 등 환경정화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아울러 시민들이 자연보호와 생태환경에 애착심을 갖도록 홍보하며 진주시의 자연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창희 시장은 축사에서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의 발전과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통해 녹색환경도시 진주 건설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월 축제가 성공리에 치러지도록 회원들이 자연보호는 물론 질서와 친절운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특히 자가용 운행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통해 우리시를 찾는 손님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