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1시 논산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느끼고, 함께 어울려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기념식과 교육 및 체험행사,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기념식은 자원순환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 이어 도내 시‧군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사례 공유, 도시 농업을 통한 생태계 복원사례에 대한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복지관 광장에서 열리는 교육 및 체험 행사는 ▲재사용‧재활용 가능한 물건에게 새 생명을 주는 ‘시민 나눔장터’ ▲쓰레기 재활용 및 분리배출 관련 교육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인형 만들기 ▲폐품을 활용한 장난감 만들기 등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진기윤 작가의 정크아트(폐자원 활용 미술) 작품 10여점이 전시돼 폐자원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느끼고, 상상력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폐휴대폰과 폐전지(20개 이상)를 가져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며 “각 프로그램은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기쁨을 느끼고, 녹색 소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