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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장업 수질관리 등 위반 30개소 적발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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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하절기를 맞아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30개 목욕장을 적발 조치했다.
광주시는 자치구,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찜질시설목욕장 35개소를 포함, 목욕장 23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30개 업소를 적발, 행정처분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10개반 30명이 참여하였으며, 주요위반내용은 탈의실 CCTV 설치 5개소,청소년출입시간 위반 1개소,욕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24개소로 나타났다.
서구 풍암동 A 목욕장, B 목욕장, 매월동 C 목욕장, 동구 지산동D목욕장, 남구 주월동 E 목욕장은 탈의실에 CCTV를 설치하여 제거하도록 개선명령을 받았다.
또, 남구 봉선동 V목욕장은 청소년출입시간 위반(2차)으로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았다.
이와함께 목욕장 수질검사결과 원수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된 24개목욕장은 재검사와 개선명령을 받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영업장의 청결 상태, 수질기준준수여부, 시설ㆍ설비기준 등 위생관리 수칙 이행에 관한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면서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과 광주비엔날레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광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공중위생업소에 대하여 매월 정기점검을 실시해 업소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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