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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청소년상을 대표하는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70여 명이 지난 8일 강화도 여차리 갯벌 환경보호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화갯벌에서는 중국 어선들이 버린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조각을 새들이 먹어 소화되지 않은 채 위에 가득 차서 죽음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를 비롯한 천연기념물 12종과 말똥가리 등 보호종을 포함해 110종 6만여 마리의 물새류가 서식하고 있어 이런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봉사단원들은 해안으로 밀려온 각종 생활용품, 중국 어선들이 버린 그물·줄·덫 같은 어구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를 수거한 지역은 탐방로 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한 갯벌 보호구역이지만 최근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중국과 인근 해수욕장에서 버린 물품들이 해변에 쌓이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현우 인적자원실장 등 한화생명 임원 5명도 솔선수범해서 청소년들과 갯벌정화활동을 함께했으며, 봉사활동을 마친 후 조를 나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정고등학교 강지연 학생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 오염정화, 홍수 및 태풍에 대한 완충작용 등 갯벌의 가치가 이렇게 귀한 것인지 처음 알았다"며 "무더운 날씨여서 힘들었지만 소중한 환경을 내 손으로 지켰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9년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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