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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보건소(소장 유영민)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제3군 법정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 노인복지시설, 대 형쇼핑센터, 목욕탕, 분수대,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4일을 시작으로 2주간 레지오넬라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 검사결과 요관찰범위(1,000 CFU/L) 이상 검출된 시설에 대 하여는 시설 소독 및 청소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20개 시설에서 검사를 실시해 4곳에서 요관찰범위의 균수가 검출돼 계도조치 및 재검사 실시했으며, 재검사 결과 모두 적합 범위로 확인됐다.
레지오넬라증은 물에 오염된 원인균이 온수시설과 샤워기, 냉각탑수와 장식 용 분수 등을 통해 공기 중에 배출된 것을 흡입해 발생하는 호흡기계 질환을 말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 냉각탑·샤워기·수도꼭지·가습기 등의 오염된 물속에 있다가 작은 수증기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인체 호흡기에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39℃∼40℃)과 두통, 마른기침과 근육 통, 허약감과 오한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폐렴으로 진행되며 사망할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목욕장업 시설의 경우, 욕수의 수질 관리 및 오수조에 대한 청결이 중요하고, 대형건물의 경우에는 하절기에 냉각탑 에 대한 청소 및 소독 실시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 등은 물놀이 후 또는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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