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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관 청사 본관 앞에 설치된 하이브리드 가로등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부지(당산동)에 조성한 별관 청사에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로 바람과 태양광만을 이용해 어둠을 밝히는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사 본관 건물 좌우와 정문 등에 1대씩 총 3대가 설치된 이 가로등은 약 6.5m 정도의 키에 풍력발전기와 태양전지판, LED조명램프 등으로 구성돼있다.
맑은 날에는 태양전지판을 이용해 태양에너지를 흡수하여 시간당 250w의 전기를 생산하고,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풍력발전기로 400w의 전기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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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에 저장한 에너지를 이용해 청사의 밤을 밝히고 있는 가로등 |
이렇게 생산된 에너지는 어두운 밤 청사를 밝히는 데 사용된다. 가로등에 설치된 50w짜리 LED램프는 약 3.5시간의 태양광 충전만으로도 10시간 동안 환한 빛을 낼 수 있다.
구는 이번 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자연스럽게 자원 절약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이 무공해 자연에너지 생산시설의 확충에 선도적으로 나섬으로써 민간으로까지 보급이 확대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자체로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원천은 일정 부분 한계가 있기에 청사 운영에 쓰이는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운영 예산 절감은 결국 구민을 위해 쓸 수 있는 예산의 확대로 연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자원 절약 인식 개선 홍보활동도 활성화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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