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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을 맞이한 본 지는 이성호 환경공학박사를 ‘제3대 환경법률신문의 대표이사’로 임명하며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았다. 현재 세명대학교 환경공학과교수,청림환경 기술연구소에 대표이사로 있는 그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전국환경관리인연합회 제7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환경실무자를 위한 생물학적 폐수처리 실무기술’, ‘고도수처리공학’ 등 다양한 저서를 쓰며 환경 외길을 걸어왔다. 이에 새로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성호 환경공학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청림환경기술연구소는 언제 시작하신 건가요.
이성호 대표이사- 1998년도에 11월 1일부터 청림환경기술연구소를 시작했죠. 그때 당시는 IMF라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당시만 하더라도 환경 분야는 잘 알아주지도 않고 회사에 관련 부서가 있더라도 상당히 소외받는 부서였죠. 어려운 시기였지만 청림환경기술연구소를 시작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환경을 따로 주관하는 부서가 없었고 보건 위생 분야 정도에 환경이 들어가 있는 정도였죠. 3공화국,5공화국 시기에는 산업 발전이 중점을 이뤘고요. 언제부터 환경 의식이 생기기 시작했을까요.
이성호 대표이사- 88올림픽을 계기로 조금 달라졌죠. 우리나라 국민총생산(GNP)가 높아지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 시작했죠.
하지만 우리나라 환경이 급성장한 데는 1990년대에 발생한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부에서 환경 문제가 큰 이슈로 환기됐습니다. 그때 일부대학에 환경공학과가 생겼습니다. 국민들의 문제의식도 크게 성장했죠. 지금은 다시 환경 문제가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두산전자 페놀사건이 발생해야 하나 합니다.(웃음)
대표이사로 취임하셨는데 본 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이성호 대표이사- 환경법률신문을 보며 어느 면을 독자들이 많이 볼까 생각해봤습니다. 아마 웰빙 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환경 관련 소식도 많이 보겠지만 웰빙 같은 부분이 피부에 더 와닿는 정보일 거란 생각이 들어요. 건강 상식은 유익해 저도 스크랩하고 본답니다. 이같이 독자들에게 유용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신문을 보며 느낀 것은 특별 기고란을 만들었으면 하는 점이에요. 기업체, 정부기관, 일반 시민들 등 모두를 아우르는 특별 인터뷰 공간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환경 분야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알리고, 그들의 입장에서도 자신들을 알릴 기회가 되니 좋은 홍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겠죠.
무엇보다 본 지가 공감 가는 신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문위원단 및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애로 사항이나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지가 잘되려면 지역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식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지역을 고르게 분배해 소식을 전달했으면 합니다. 대화의 장을 만들어 그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는 향후 본 지를 대외적으로 알릴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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