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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충남도가 추진 중인 ‘편안한 물길 조성 사업’에 대해 농업인 10명 중 8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안한 물길 조성 사업은 도내 농어촌지역 소규모 용·배수로를 콘크리트 등으로 구조물화 하는 것으로, 붕괴 및 유실 방지는 물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연장 155㎞로, 투입예산은 지난해보다 16% 가량 늘어난 211억 원이다.
도는 최근 편안한 물길 조성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15개 시‧군 농업인 80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농업인 44.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하고, 35.7%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한다는 답변은 1.5%, 매우 불만족 응답은 1.2%로 집계됐는데, 사유로는 ▲대규모로 공사 추진 ▲잔여구간 발생 ▲사업 추진 시기 ▲접속부 부실 등을 들었다.
또 토공수로를 수로관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95.8%가 찬성 의견을 표했으며, 선호하는 용‧배수로 사업 공법은 89%가 밴치폴륨관을, 대형수로(2m) 공법은 돌쌓기(31%)와 옹벽식 생태보호블록(30.8%), 친환경 식생블록(21.3%) 등을 선호했다.
이와 함께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업으로는 ▲수로관 구조물화 사업(63.4%)을 꼽았으며 ▲준설 및 수초제거(17.1%)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17%)이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고령 농업인들이 토공수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로관 등 구조물화 정비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불만족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예산에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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