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이달 말일까지 장마철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공원과 녹지대 등을 대상으로 배수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배수로 정비공사 대상지역은 덕양구 화정동 857번지 외 61개소(녹지대 등 15개소, 어린이공원 47개소)이다.

특히 구는 녹지대와 단독주택 주위에 측구수로관을 정비하여 집중호우에도 배수가 잘 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하는 어린이공원과 녹지대는 주택가에 위치해 있으나 배수시설이 완비되지 않아 장마철에 빗물이 고이거나 건물 안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생활불편은 물론 재산피해도 발생하여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며 “우기 이전에 배수로 정비공사를 완료해 장마철에 침수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