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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러가라 뜨거운 도로 물청소로 식힌다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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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열섬완화를 위해 도로물청소 확대 실시
서울시는 여름철 뜨거워진 도로 열기를 식혀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청량감을 제공하여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고객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혹서기 열섬완화를 위해 도로물청소를 추가로 실시한다.
기상청 기상관측 자료에 의하면 ’04년부터 ’06년까지 여름철(6월~9월) 낮 최고 기온이 30℃ 이상인 날은 평균 24일로 나타났으며 여름철 한낮 지상온도가 35℃일 경우 아스팔트 지표면 온도는 65℃까지 치솟고 아스팔트 주변 체감온도는 45℃까지 상승하여,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복사열로 인해 정류장에서 시민고객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여름철 도심열섬으로 인한 시민고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2m이상 주요간선도로에 대하여 추가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중앙버스차로는 도로 한가운데 승강장이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고객이 도로에서 발생하는 열기로 인해 불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중앙버스차로가 있는 19개 자치구에서는 집중 물청소를 실시한다.
서울시내 중앙버스 차로 현황 7개 도로, 67.9km이다.아울러 도로물청소로 인한 열섬완화 효과에 대하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협의하여 온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2007년 도로물청소 확대실시에 대한 서울시민 여론조사를 전문기관인 (주)월드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하였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도로물청소 확대실시에 대한 만족도, 인지여부, 효과, 불편사항, 서울클린데이 인지도 등에 대하여 서울시민고객 732명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양일간에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도로물청소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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