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8:22
지역네트워크수도권
G밸리 94개 건물 '에너지 사용 10% 줄이기' 나선다서울시, G밸리산업협회‧에너지관리공단‧강남도시가스‧금천구청과 협력
이창열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4.28  10:08: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G밸리’로 불리는 금천구, 구로구 일대 약 60만평(198만1,522㎡) 면적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단지 94개 건물이 에너지 사용량 10% 줄이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대표적 빌딩집약형 단지이자 시내 산업단지 중 전기소비가 가장 많은 서울디지털단지에서 에너지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에너지 사용량을 10%만 줄여도 연간 전기소비량 59GWh, 금액으로는 매년 53억 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보면 2만7천tCO2를 감축하는 것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4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환경적 효과가 있다.

 전기‧전자, 정보통신, 비제조 등 1만1천여 개 업체가 촘촘하게 밀집한 서울디지털단지의 계약전력은 총 41만1,400KW로 원전 1기 용량(100만KW)의 40%가 넘는다.
  서울디지털단지는 냉‧난방시설 대부분이 전기로 가동되는 등 전기 사용 비중이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건물별 평균 계약전력은 약 4,300KW다.
  계약전력이란 한전과 한 달에 전기를 얼마만큼 사용하겠다는 계약으로, 계약전력을 초과해서 사용할 경우 누진세를 적용받는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서울디지털단지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연간 10% 줄인다는 목표로 ▴G밸리산업협회 ▴에너지관리공단 ▴강남도시가스 ▴금천구청과 협력해 올 한 해 건물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7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한다.

 우선, 시에서 건물별로 에너지 컨설팅을 실시해 에너지가 비효율적으로 소비되는 부분은 없는지를 먼저 찾아내면 업체들은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의 일반조명 LED로 교체 ▴최대전력 관리장치 설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개별 업체별 에너지 효율개선 등을 자발적‧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조명, 냉난방 설비, 콘센트 등 건물 내 에너지 사용 기기에 센서와 계측 장비를 설치하고 통신망으로 연계해 가장 효율적인 관리 방안으로 자동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치 시 10~30%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는 이와 같은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에 드는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없애주기 위해 융자지원 한도를 이달부터 기존 80%에서 100%로 늘려 초기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융자 상한선은 최대 20억 원이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추가적인 개인자금 투입 없이 BRP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평소 에너지효율개선에 관심은 있었지만 초기 투자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건물과 주택 소유주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또,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건물부문 최소 지원금액이 기존 1천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완화돼 상가 임차인, 집합건물 개별 분양주 등 소액 사업자에 대한 지원 폭이 넓어졌다.

 BRP사업비 융자지원을 받으려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뉴스‧소식 ▸고시‧공고 ▸2014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융자지원 개선계획에서 자세한 융자규모와 신청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건물부문은 서울시 환경정책과(☎2133-3575~9), 주택부문은 자치구 환경과(강북구는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소득세(사업소득) 또는 법인세를 공제해주고 있는만큼 관할 세무서에 세액공제를 신청하면 된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디지털단지는 시내 산업단지 중 전기소비가 가장 많은 곳으로 에너지 사용을 10%만 줄여도 53억원의 비용을 줄이면서 소나무 4백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며 “서울디지털단지가 에너지 특화 모델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건물주‧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라고 이번 BRP사업 융자지원 제도개선으로 시민들의 참여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창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