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늘 14일부터 종이팩을 모아 주민자치센터로 방문하면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종이팩은 신문지 등 폐지와는 재질 구성이 달라 폐지와 혼합 배출될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져 환경오염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환경부에 따르면 종이팩에 대한 분리배출 의식이 아직까지 부족하여, 폐지와 섞여 배출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종이팩 양이 무려 70%에 달한다.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우유팩 등의 종이팩 또는 종이컵을 1kg 모아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재고에 한하여 화장지 1롤로 교환 받을 수도 있다.

종이팩 1kg은 우유팩 용량별로 200㎖ 100매, 500㎖ 55매, 1,000㎖ 35매, 종이컵 기준으로는 250개 정도이다.

시 관계자는 “모아야 하는 종이팩 양에 비해 화장지 1롤이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종이팩 분리배출이 일상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종이팩 모아오면 화장지 교환 사업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