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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쓰레기의 혁명'
황해경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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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0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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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쓰레기 분리수거의 제2의 혁명이 될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를 남촌도림동 상일빌라에 시번적으로 우선 설치하고 7일 시연회 및 무단투기 현 실태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구 클린 서포터즈,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동주택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관리소를 활용한 재활용 분리수거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구 관계자가 전반적인 사업 취지를 설명한 후 꽁트를 활용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등 기존의 지루한 행사에서 벗어나 재미있게 홍보함으로써 주민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사실 20여년이 지나도록 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배출요일, 시간 및 장소의 제약과 함께 쓰레기는 아무 쓸모없다는 생각에서 대다수의 주민들이 무의식적으로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제까지의 행정관서 위주의 청소정책 시행에서 벗어나 남동구는 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해 배출장소를 지정해 주되 24시간 자유롭게 배출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장기간 잘못된 생활쓰레기 처리 습관을 탈피하도록 이끌어 깨끗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빌라, 연립, 오피스텔, 원룸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거주자의 50%가 동의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청을 하면 누구나 쉽게 공동관리소를 설치할 수 있다.

 더 이상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식의 무단투기 단속을 지양하고 주민들의 환경개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무단투기를 해소해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위용에 걸맞게 클린 남동구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호 부구청장은 "쓸모없는 쓰레기가 자원재활용 되는 분리수거의 정착으로 최근 거듭된 환경재앙을 뛰어넘어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하고 언급하면서, "이번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 사업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쓰레기 감량화와 재활용 분리수거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고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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