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명이상의 상춘객이 운집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제품 홍보를 위해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우수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에 참가 할 20개 업체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중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구의 대표 축제‘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와 연계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생산기업, 마을·사회적 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기업에는 홍보 부스(3m×3m) 1세트가 지원된다. 단, 현장에서의 직접 판매는 금지된다.

 중소기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사회적 경제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며,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ㆍ세무ㆍ노무 상담 등 창업 관련 상담 창구를 비롯하여, 일자리 취업상담관을 운영해 봄꽃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ㆍ전시제품 카탈로그 등을 구비해 구 지역경제과(문래동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4동 3층)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2670-3628),
e-mail(hermosa0831@ydp.go.kr)로 신청 가능하다.

 박람회 장소는 여의서로 국회의사당 남문에서 서문 사이 축제장에서 열리게 되며, 구는 심사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정해, 3월 중순 경 개별 통보 및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봄꽃축제 기간 중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템을 가지고도 판로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이번 박람회에 우수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 2670-3422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