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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공유’ 개념 실천을 통해 주차장 부족, 청년실업, 과잉소비 등 사회문제 해결에 주력하는 단체 및 기업, 또는 직접 공유사업을 벌이는 자치구들에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행정지원의 경우, 서울시가 공유단체‧기업으로 지정해주는 방식으로, 재정적 지원은 최대 3천만 원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유단체‧기업으로 지정될 시에는 서울시장 명의로 지정서가 발급되고, 홍보‧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사업당 3천만원 사업비는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업비 지원의 경우 서울시가 올해부터는 기업과 단체에 지원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치구가 벌이는 공유사업까지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시민들의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과 밀접한 자치구에서 직접 공유사업을 발굴‧운영함으로써 소유하지 않고 나눠쓰는 공유문화를 시민들이 더 가까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에, 서울시는 상기와 같은 내용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공유촉진사업비 지원사업’을 통해 공유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내달 19일까지 자치구, 공유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공유사업이란 시간, 공간, 재능, 물건, 정보 등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것을 함께 나눠 쓰는 것으로, 쓰지 않고 놀리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환경에도 이롭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올해 공유단체‧기업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 '자치구 공유사업 지원', '공유단체‧기업 사업비 지원', '공유단체‧기업 지정'의 세 가지 큰 틀에서 진행된다.
자치구 자체 또는 협업 공유사업 최대 3천만원 지원…생활밀착형 공유 확대
우선, 자치구 공유사업 지원이 처음으로 시작된다. 빈 주차공간을 이용한 공유주차, 자치구민들끼리 서로 쓰지 않는 아이 옷, 장난감 등을 서로 나눠쓰는 등 생활밀착형 공유사업을 시행하는 자치구라면 서울시에 신청하고 최대 3천만원(사업당)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공간‧물건‧경험(지식) 세 가지 분야의 지정공모와 그외 자유로운 아이디어로 사업을 제안하는 자유공모 두 가지 분야로 신청할 수 있고, 사업개수에 제한은 없다.
자치구 자체 공유사업은 물론, 다른 공유단체‧기업이나 유관기관 등과 협업할 수도 있다.
공유단체․기업 사업당 최고 3천만 원 지원, 더하여 공유포털 운영업체 1곳도 모집
공유단체‧기업 사업비 지원은 자유공모와 지정공모 두 가지로 모집한다.
자유공모는 공유를 촉진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어떤 아이디어라도 가능하고 단체․기업당 1개 사업만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홍보비, 공유 관련 사업비 등을 사업당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시 공유촉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해진다.
이밖에 공유포털 운영업체 1곳을 선정하는 지정공모도 있다. 선정된 업체는 7천만원을 지원받아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공유정보 제공, 네트워크의 장, 교육 및 캠페인 등을 맡게 된다.
공유단체·기업 선정 시 '공유서울' BI 사용, 예비창업자 교육 등 다양한 혜택 有
공유단체‧기업으로 선정되면 ‘공유서울’ BI를 사용, 서울시의 홍보 지원, 서울시 및 자치구 관련부서와의 협업, 관련 제도 개선 등 행정지원, 공유촉진사업비 신청자격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새로운 공유 관련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유기업 대표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어보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공유시작학교를 통해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구상해 볼 수도 있다.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공유촉진사업비 신청은 와우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공모할 수 있다.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내달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4층 공용회의실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들을 수 있고, 관심이 있는 단체 및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공유단체‧기업 지정 첫해인 '13년 카셰어링, 교회유휴공간 공유 등 37개 단체
한편, 작년에 공유단체‧기업으로 지정된 단체들은 아직 공유사업이 우리사회에서 낯선 분야인만큼 규모는 작지만 서울시의 지원 이후로 매출이 100% 이상 성장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보였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올해는 자치구 공유사업 지원을 통해 실제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유사업 추진에 집중 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 삶엔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 사회적으로는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환경보호에는 도움이 되는 많은 공유사업 아이템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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