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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향과 색이 어우러진 백합꽃 축제 개최 이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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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백합꽃 축제가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16일간 충남 태안군 송암면 백합재배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충남농업기술원태안백합시험장과 태안군 및 한부락백합영농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태안군 송암면 일원에 1억 6천송이의 백합꽃 파노라마가 축제마당에 펼쳐진다.
이번 행사내용을 보면 백합주제관에서는 백합의 유래, 역사, 특성, 이용방법과 태안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리류가 전시되며 백합종구 생산에 대한 생장점배양, 바이러스후리묘 기내배양, 양구·개화구 생산 등 종구생산에 관한 일대기가 설명되며 신품종 전시관에서는 백합 신품종 50여종을 전시하여 화색·화형·초형·개화기 등에 대한 품종특성이 상세히 설명된다.
이들 신품종은 화훼전문가와 재배농민 소비자 등 여러 계층의 기호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신품종에 대한 시장성을 알아보는 기회가 되며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백합을 이용한 식품전시 코너로써 쨈, 면류, 쿠키류, 제빵류, 주류, 경엽차를 전시 및 시연하며 백합을 꽃 뿐 만이 아니라 새로운 웰빙식품화하는 연구개발 현장을 보여준다.
특히 백합의 알뿌리를 이용한 백합식품은 유리당을 포함한 탄수화물류와 단백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식품으로 활용 되는 등 개발돤 다양한 식품을 선보이며 3～5% 백합인편을 첨가한 민속주도 선을 보이게 된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는데 장미원, 초화원, 숙근원, 구근원, 야생화, 수생식물원 그리고 소나무숲 산림욕 체험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되어있다.
태안백합시험장 이희덕장장은 “태안백합꽃 축제는 향토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 태안백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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