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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안양예술공원 관악수목원 후문을 개방하기로 서울대 수목원측과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 관악수목원 후문이 개방된다. 이로 인해 관악산에서 하산해 수목원을 거쳐 안양예술공원으로 빠져나가려는 등산객들은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간은 이 달 17일부터 금년 말까지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단 하절기는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관악수목원 후문에서 정문까지는 1.5km에 달한다. 이곳을 통과하는 등산객들은 10명∼15명 단위로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정문까지 이동할 수 있다.
수목원내 희귀·보호식물 훼손과 도난 예방을 위해 주 탐방로를 제외한 구간은 출입이 통제된다.
그동안 이 일대를 찾는 등산객들은 수목원후문이 막혀있는 관계로 먼 곳으로 우회해야만 관악수목원을 거쳐 갈 수 있었다.
시는 이와 같은 불편해소를 위해 그 동안 관악수목원 측과 지속적인 접촉을 시도해 마침내 해결을 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 후문이 내년에도 연중 개방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지난 1967년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조성된 수목원으로 25ha면적에 교목과 관목, 초본류 등 1천백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생존하고 있는 생태계 보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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