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소나무 재선충병을 조기 발견, 오는 4월 말까지 총력방제를 하기 위해 관내 산림전역을 대상으로 14일 재선충 항공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함안군 소나무림 전역에 실시된 금번 항공예찰은, 헬기를 이용해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산림병해충 예찰원이 도면과 GPS를 활용해 소나무 고사목의 위치를 상공 조사하고, 이후 지상에서 다시 예찰을 실시해 고사된 소나무를 제거하는 식일 계획이다.

항공예찰에 대하여 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역과 청정지역 경계에 여러 차례 헬기 순회를 하여 정밀예찰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청정 지역으로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을 하여 관리하고, 재선충병 발생지역에서 고사 확인된 소나무는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는 4월 이전까지 올해 증원된 예찰방제단·산림재해모니터링 인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해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