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네트워크 |
국제환경미술제 아홉용머리 2007-뭍으로(Come Ashore) 이경옥 |
|
'임진왜란 첫승, 옥포대첩 기념제전 기념 예술기획 행사'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육해전사 최초의 승리인 옥포해전을 기념하여 거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옥포대첩기념제전' 특별기획 예술행사로 국제환경미술제를 6월 16일 부터 25일 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1996년 이래 12회을 맞이하는 명실상부한 국제규모의 미술축제로서 예술을 통한 환경적 유산과 정신적 유산을 미래에 남기고자하는 시도와 자극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예술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그리고 환경 문제를 재인식하고 또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예술 질서를 접해 보는 미술 축제로써 뿐만 아니라, 예술이 진정한 삶의 양식으로 환원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아홉 용머리'는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 경험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예술을 통해서 제한된 "나"를 공동체적 존재와 통합시키고, 인간과 주변 세계사이의 평형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고자 결성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21세기 환경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환경미술 실내전시, 네덜란드 특별전과 행위미술을 축으로 진행되는 전시가 있으며 큐레이터에 의해 국가별 환경미술가를 특별 인선하여 행사의 전문화를 기하고 국제환경미술축전으로서 손색이 없는 규모와 짜임새를 갖추고 있다.
6월 14, 15일 양일간 환경, 생태 탐사로 시작되는 국제환경미술제 Nine Dragon Heads 2007-Come Ashore-뭍으로는 해외 17개국의 작가들과 국내, 거제작가 등 34명의 아티스트들이 거제도의 자연을 탐사하고 그곳에서의 느낌을 행위와 설치미술로 혹은 평면작품으로 표현하여 전시하게 되는 행사이다.
현대미술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소재와 표현방법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외 작가들이 '환경과 생태'란 주제로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답사한 느낌을 개성있는 시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과 Nine Dragon Heads이 주최하고 오름조형연구소가 주관하며,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주한 스위스 대사관, 주한 스웨덴 대사관, Pro Helvetia -Art Council Swiss(스위스문화예술위원회), Stroom Den Haag(Stroom 문화재단, 네덜란드) 등이 후원하는 본 행사는 미술전시 외에도 거제도 환경 생태 탐사와 행위예술 공연, 워크샵 등을 통해 국내외 환경문제를 재인식하고 다양한 장르의 국제 현대미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작가로는 Alois Schild(오스트리아), Bedri Baykam(터키), Biro Joszef(헝가리), Christophe Doucet(프랑스), Maria Lanerstrom(스웨덴), Elinor Storm(스웨덴), Iliko Zautshivili(조지아공화국), John Lyall(호주), Jessy Rahman(수리남), Gordana Andelic(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Jusuf Hadzifejzovic(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Kazunori Kitazawa(일본), Max Buhlemann(스위스), Susanne Muller(스위스), Ursula Stalder(스위스), Ali Bramwell(뉴질랜드), Harold de Bree(네덜란드), Geeske Harting(핀랜드), Pietertje van Splunter(네덜란드), Thom Vink(네덜란드), Jose den Hartog(네덜란드), Erik-Jan Ligtyoet(네덜란드), Elisabeth de Vaal(네덜란드), Rachel Bacon(미국), Paul Donker Duyvis(네덜란드), Sahiha Kurtulmus(터키)가 국외작가(15개국 26명)로 참여하며 국내작가로는 김종구,김화진,신용구,김난영, 박현효, 이광호, 김영희, 서운영이 참여한다.
아홉용머리(Nine Dragon Head's)이란 1990년대 한국을 본부로 결성된 재정적 이익을 발생하지 않는 순수 민간 예술단체로서 ( non profit organization ) 매년 한국을 중심축으로 행사를 기획, 국제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참여하는 예술단체이다. 중요 행사로는 댐건설로 수몰민과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위해 한국 대청호에서 10년간 환경미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고, DMZ 비무장지대, JSA공동경비구역과 북한을 연계하는 환경미술심포지엄, 뉴질랜드 남북섬을 연결하는 환경미술 공공 프로젝트 Terminus, 호주(오스트렐리아)에서 NSW 탁킨정이라는 애보리진 원주민거주지에서 Dawn Light , 자연미술심포지엄 등 5대양 6대륙에 65개국 570여 명의 아티스트와 수백의 공연예술 등 수 많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원하였으며 특히 Sarajevo Winter 또한 N.D.H 라는 이름으로 10년째 참가하고 있다. 아홉 -무한 (limitedless), 용 -신화 (Myth), 머리 -정신 (Spirit)을 상징, 미래의 유산을 뜻한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