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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문화재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14년도 생생문화재 사업에 총 70건을 정했다.
정해진 사업은 유형별로 시범육성형(1년차) 33건, 집중육성형(2~4년차) 34건, 지속발전형(5년차 이상) 3건이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충청남도 각 8건, 서울특별시 7건, 경기도 6건, 광주광역시·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 각 5건, 대전광역시·충청북도·전라북도·제주특별자치도 각 4건, 부산광역시·인천광역시 각 2건, 울산광역시 1건이다.
개중 시범사업으로서 금년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은 서울시 중구청의 신윤복 풍속도 화첩(국보 제135호)을 통해 옛 그림과 국악이 소통하여 즐거움을 맛보는 ‘화통(畵通) 콘서트’, 광주광역시 남도의례음식장(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을 활용하는 ‘맛있는 전통음식문화’ 생생체험, 경기도 포천군의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천연기념물 제436호)에서 ‘한탄강 따라 흐르는 우리가락 생생체험’, 강원도 원주시의 강원 감영(사적 제439호)에서 ‘스마트 시대! 스마트한 문화유산 체험’ 등이다.
이들 사업은 그동안 문화재 활용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동산문화재, 무형문화재, 천연기념물 분야와 스마트폰 시대에 IT 기술을 접목한 사업이다.
이렇듯 금번 확정된 생생문화재 사업 70건은 작년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한 99건 중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 사업 추진체계의 전문성·역량, 지속발전성과 지역기여도 등을 관계전문가들에 의해 심사·선정됐다.
수요자 중심 특성화·지역화를 이뤄 체험 중심 문화재 활용까지 목표로 한 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08년부터 시작한 문화재청의 대표사업으로, 문화재청은 다음 '17년까지 지원 대상 사업을 200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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