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31개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이란 경기도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추진해온 환경사업이다. 그동안 이천시는 '클린 이천'을 표방하며 생활 쓰레기 치우기를 적극 펼쳐왔다.

특히 청소취약지역 관리를 위한 도로입양사업, 클린누리사업과 무단투기근절을 위한 도로환경감시단 운영, 무단투기 행위 단속, 청소행정분야 자원봉사 참여 추진을 강력히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나눔장터 추진, 농촌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재활용 집하장 사업, 폐비닐 수거 사업, 특수시책인 생활폐기물 직배출 사업 운영 등 환경미화를 환경보존과 자연정화 차원으로 넓혀왔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제일의 깨끗한 도시, 살고 싶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시민정신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