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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접목선인장 양액재배 농가현장 평가회 실시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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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수출선인장에 대한 양액재배기술의 농가실용화 및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07년 6월8일 충북 음성군 금왕면 행제리 접목선인장 재배농가에서 실시한다.
수출용 접목선인장 품종의 양액재배 현장평가회는 음성 선인장재배 단지에서 수출 및 생산농가, 유통, 연구지도원 및 화훼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재배현장에서 양액재배에 대한 품종별·농도별 색깔, 직경 및 경도 등 주요특성과, 기호도 등을 평가하고 양액재배의 확대보급 가능성 및 토양재배품종과의 품질을 비교, 검토하여 양액재배의 우수성이 인정되면 토양재배농가에 홍보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시범재배한 양액재배의 수출용 접목선인장 품종별 주요 생육특성 및 품질은 다음과 같다.
양액재배와 토양재배시 선인장 품종별 생육 특성 및 품질 비교한 결과, '진홍' 및 '연옥' 품종에서 양액재배가 대체로 생육 및 품질이 우수하였다. 특히 중량과 경도가 좋았고, 구의 갈라짐과 퇴색현상이 적었고 기타 특성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대목에서는 대체로 양액재배가 토양재배보다 중량이 다소 적고, 경도가 다소 약했지만 품질에는 차이가 없었다.
시범재배결과 양액재배와 토양재배에서 생육은 비슷하였지만, 상품률에서 양액재배가 약 5% 정도 높아 농가 실용화가 가능하였다. 이로써 양액재배를 하면 토양재배 시 연작재배로 인한 토양병해,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토양 교체 노동력 감소, 주년 안정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가 가능한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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