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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재난·재해로 고통 받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재난심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09년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시행해 오고 있으며, 상담건수는 '11년 92건, '12년 179건, 올해는 250여건으로 점차 늘고 있다.
주요 지원 사례에는 우면산 산사태 피해자 및 유가족,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피해자, 노량진 배수지 공사장 침수사고 피해자 유가족, 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 피해자 유가족 등에 대한 심리상담 등 많은 사건들이 있다. 이에 서울시는 상담대상자 중 화재로 인한 피해자가 가장 많았고, 가스, 붕괴 등 작업현장에서의 사고 피해자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재난피해자 심리안정지원'은 호우, 산사태, 화재, 붕괴 등의 각종 재난에 따른 불안·우울 등 심리적 고통이 지속되는 재난피해자들의 정신적 충격 해소와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상담은 서울시에서 위촉한 약 120여 명의 전문요원에 의해 이루어지고, 이들은 의사, 정신보건 간호사,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심리 상담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다.
재난피해경험이 있는 시민은 누구라도 이용 가능하며 위촉상담요원에 의한 상담비용은 전적인 무료이다. 또 상담신청 편의 및 재난발생시 빠른 사고 수습을 위해 출동 소방관, 경찰서 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작성된 신청서는 서울시재난심리지원센터로 접수된다.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재난관리 영역은 이제 물리적 복구 차원을 넘어서 '사람'이 중심인 안전복지로 확대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이겨내고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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