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조성, 바가지 상혼근절 대책 등 강구
충청남도는 올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도내 서해안에 산재해 있는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과 편안한 휴식을 위하여 '여름철 해수욕장 종합관리,운영대책'을 수립하였다.
충남도의 종합대책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 20일까지 번영회,유관기관 등과 함께 해수욕장별로 '종합안내소'를 설치하여 피서객들의 불편사항 처리, 미아보호, 안내방송, 교통,행락 질서계도 등 편안한 해수욕장 분위기 조성하고 공공시설 음용수(지하수) 시료를 채취 6월초까지 수질 검사를 완료하는 등 급수시설 및 샤워시설 정비하고, 이동화장실 증설과 음식점,다방 등 민간업소의 화장실 개방운동 전개 등 공중화장실을 정비,관리하며, 임시주차장 확보 및 교통안내 유도판 설치 등 성수기 피서객 수송대책 강구, 역,터미널,주요 노선에 관광안내소 설치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한다.
또한, 부당요금 안받기 운동전개,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피서철 바가지 상혼을 근절하고, 물놀이 사고 예방과 119구조대 및 인명구조대 운영 등으로 수상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관광협회,번영회 등과 함께 해변가요제, 임해마라톤, 갯벌체험 등 이벤트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농협 등과 협조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축,수산물 등 특산물판매장 운영하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공간을 조성하는 등 피서객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합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천,무창포,원산도,춘장대,꽃지,만리포,몽산포,난지도 등 8개 해수욕장에 대하여는 道에서 6월중으로 준비상황을 점검하여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그밖에 해수욕장은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하여 미비점을 보완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피서지 조성에 전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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