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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프랑스 파리 현지 일자로 12.17일 등재 되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하여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려는 예비목록이다. 이는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만 세계유산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서기 400년경(고대국가진입)~562(멸망)년경 축조된 704기의 대고분군으로 대가야의 취락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입지, 고분군내에 다른 인공구조 물이 전혀 없다는 점,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순장곽의 배치 등 당시 사람들의 내세관과 장의문화를 명확히 보여주는 역사적 증거가 되며 톡특한 자연친화적 인공경관이라는 점이 인정되어 잠정목록 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경북도는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하여 11년 9월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세계유산적 가치를 찾기 위한 학술대회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 학술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금번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 정식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의 쾌거를 돌아보면 지금까지 노력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올해 11월 6일 문화재청으로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을 하였으며 문화재청에서는 현지실사와 문화재위원 세계유산분과위원회의를 통하여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 대상으로 확정하고 12월 초 유네스코에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그 결과 유네스코에서는 등재신청서를 검토하여 12월 12일 최종 등재 확정하여 17일 유네스코 누리집(http://whc.unesco.org)에 게시하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확정으로 하회·양동마을, 불국사·경주역사유적지구에 이어 가야문화도 세계문화유산 등재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으며, 또한 "신라·유교·가야의 경북의 3대문화권 모두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그날까지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문화경북의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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