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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공여국 서약회의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초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에서 발생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하여 필리핀 정부의 재건복구계획을 청취하고,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필리핀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회의를 주관하는 필리핀 재무부는 금번 회의에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공여국들과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타클로반 태풍 피해와 관련하여 필리핀에 5백만불의 긴급구호와 함께 재건복구를 위해 ’14년부터 3년간 총 2천만불의 무상원조를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 이와 함께 공병 및 의료대 520여명으로 구성된 병력을 12.27일부터 타클로반 남부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25일 개최한 한-필리핀 EDCF 정책협의회 결과에 따라 필리핀 정부가 하이옌 피해지역에 대한 재건계획을 구체화하고, 한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경우 관련 재해방지·예방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민간부문에서도 총 32개 기관 및 기업에서 총 7백만불 내외의 성금 및 구호품을 필리핀에 지원한다.
신조정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교부 장관, 발리사칸 경제개발청 장관, 에카마 국방부 차관 등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이들과 향후 필리핀 재건복구 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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