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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정의당)은 오늘 서초구 평화재단 강당에서 열리는 ‘평화재단 여성리더십아카데미’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내가 걸은 만큼 내 인생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지는 심 의원은 25년간의 노동운동과 10년간의 정치활동을 바탕으로 ‘여성대통령 시대’에 대한 단상, 여성과 노동, 여성과 정치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심 의원은 이른바 ‘여성대통령 시대’에 국정운영 중에 필요한 여성성은 현저히 결여돼 있음을 지적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정국의 중요한 순간마다 조화 대신 갈등을, 소통 대신 불통을, 경청 대신 침묵을, 정치 대신 통치를 선택하는 모습에 대해 비판하고,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여성대통령 시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최근 한 민간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대졸이상 학력의 미혼인 고소득 30대 여성’으로 나타난 점을 거론하며, 결혼과 임신·출산을 하면 불행하게 되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심 의원은 최근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내놓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책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력단절 자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대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모색해 본다.
아울러 심 의원은 여성의 정치적 영향력 없이는 여성들이 처한 경제적, 사회적 지위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여성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와 이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본인의 저서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에서 성찰한 바람직한 진보정치의 길에 대한 생각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며, 진영의 틀에 갇힌 협소한 정치가 아닌 국민 전체를 바라보고 아우를 수 있는 진보정치의 새로운 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한다.
지난 10월 개설된 평화재단 제5기 여성리더십 아카데미는 ‘나와 세상의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30~40대 여성 30여 명이 수강자로 등록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심 의원 외에도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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