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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위한 신 비즈니스 모델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업체가 대안으로 제시됐다.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가 지난 14일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센터(CEEP) 소장 존 번 석좌교수를 초청해 ‘제8차 기후변화 비즈니스 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기후변화 비즈니스 포럼’은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기후변화센터가 2009년에 발족한 이래, ‘국가중기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정책제안서’(2009년)를 정부에 전달하고 ‘2℃ Challenge’ 공동성명서(2011년)를 발표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제프리 볼 교수를 초청하여 ‘위기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한국 기업의 생존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등 국내외 주요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기업계 네트워크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선 존 번 석좌교수는 1992년부터 20년 이상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의 핵심 멤버로 활동하며 2007년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존 번 석좌교수는 재생가능에너지의 가능성 및 보급방안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왔다. 특히 2008년 공공건물 에너지효율개선 프로그램인 지속가능한에너지사업체(SEU : Sustainable Energy Utility) 제도를 미국 최초로 델라웨어주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주정부 소유건물에서 전기요금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하면서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제시한 바 있다.
SEU란 민간에너지절약기업과 참여기관(부동산소유주)이 에너지효율개선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보장된 절감액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민간투자자의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에너지파이낸싱(SEF : Sustainable Energy Financing)을 성립시킴으로 에너지절감과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한 신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날 존 번 석좌교수는 SEU를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가능성과 사회ㆍ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신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하며, 서울의 에너지 미래 또한 에너지효율개선과 태양광에너지의 활용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후변화센터는 오는 29일 ‘제19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창립5주년 특별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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