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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글로벌 물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단지가 들어선다. 이 시설은 막여과, 자외선소독, 고급산화법을 융합한 고도정수처리와 같은 신기술로 하루 1,000톤 규모로 시험운영을 하게 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영등포, 강북에 이어 제3호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연구실증단지’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서울 광암아리수정수센터 내에 5일 준공했다.
물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 환경부 수도정책과장,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장, SK건설(주), 대우건설, 한화건설, 대림산업를 비롯한 국내의 많은 물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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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증연구단지 전경(외부) |
이곳에서는 기존의 여과장치(모래여과)보다 운영면적은 작으면서도 처리 능력은 뛰어난 여과장치(막여과)를 시험운영함과 동시에 UV(자외선소독), AOP(고급산화법)를 융합한 고도정수처리를 하루 1,000톤 규모로 시험운영, 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연구실증단지에서 시험운영하는 이런 신기술이 수질특성에 따라 처리공정을 다양하게 선택·조합해 수질악화와 수질기준 강화추세에 적극대응이 가능한 선도적 기술로서 맛‧냄새 유발물질을 기존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저에너지형 막여과UV, AOP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설계부터 시공, 운영기술 등 다양한 정수처리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게 돼 해외 물 산업 기술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영등포, 강북에 이어 이번에 지어진 광암아리수정수센터 연구실증단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실증단지란 새로운 공법이나 신제품을 도입하기 전에 시험적으로 건설하는 소규모 설비이다.
앞으로 이곳에서 조류로 인해 발생하는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를 운영, 관리한다.
다만, 실증단지는 신기술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된 물은 시민들에게 공급되진 않고 다시 기존 정수시설로 보내져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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