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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그간 탄천물재생센터에서 한강으로 방류되던 하수 처리수의 잠재열을 활용하여 국내 최대규모인 연 2만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탄천 하수열이용 열공급 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지난 15일 오전 11시에 강남구 일원동 소재 탄천물재생센터에서 지역주민과 서울시, 포스코에너지(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사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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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공급도 |
시설은 9Gcal/h 히트펌프 7대, 열공급관, 전기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2014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1개월 동안 시험운영을 한 뒤 2014년 9월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열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업은 지난해 2월 17일에 서울시와 포스코에너지(주)간 ‘탄천물재생센터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 민간투자사업(BOT)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그 동안 구체적인 사업시행 조건에 대한 실무 협상과 실시설계 및 물재생센터 인근지역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3년 10월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현재 시에서 가동 중인 탄천, 서남, 난지 및 중랑 물재생센터에서 일일 평균 439만톤을 한강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방류수는 동절기에도 10°C 내외의 잠재열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이후 점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서남물재생센터 등의 물재생센터의 하수열 이용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서울지역에서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48만 7,000 가구의 22%에 달하는 11만 가구에서 사용 가능한 냉․난방을 하수열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하수열 난방공급을 시작으로 한강, 중랑천 등 하천수, 상수도 취수장 및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지하수 활용 등 미활용 온도차 에너지 개발․이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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