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가 가을 정취 속에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25일 관내 고양한내초등학교 학생과 자원봉사원 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환경교실을 열었다.

이번 어린이환경교실은 고양생태학습공원에서 자연생태 체험을 통해 자연순환 과정의 이해와 우리 주변환경에 대한 보전가치를 스스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막힌 공간을 벗어나서 성큼 다가온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미래의 환경을 지키는 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높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꽃과 식물을 관찰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심어주는 성과를 얻었다.

이날 체험학습은 고양생태학습공원의 식물에 대한 심도있는 관찰, 대화천에 서식하는 조류 탐방 등을 통해 계절별로 변화하는 동.식물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위대함과 자연 보전의 의미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환경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환경교육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해 환경에 대한 지식도 쌓고 환경보전 실천을 위한 어린이환경교실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어린이환경교실은 오는 10월 10일 현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