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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박원순)와 비영리단체 ‘더 하모니’는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피아노 15대를 리디자인하고 함께 연주하는 피아노 축제 ‘피아노의 숲’을 개최한다.
‘모두의 피아노, 함께하는 연주, 나누는 즐거움’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쓰지 않는 피아노를 기증받아 멋지게 페인팅한 후 누구나 연주할 수 있도록 공원에 설치하고 다시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증하는 나눔축제이며 생활예술축제이다.
오는 28일 18시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의 축하공연과 어린이들과 함께 동요를 연주하는 이벤트가 열리며, 29일 17시에는 서울대 피아노과 박종화 교수의 재능기부 콘서트가 진행된다. 박종화교수는 이후 추진되는 달려라피아노 프로젝트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피아노의 숲’에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 쌓기, 연인과 꿈꾸던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15대의 멋진 피아노가 시민연주자를 기다리며, 시민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턱없는 연주회 ‘함께 콘서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대표 민요 아리랑만을 연주할 수 있는 ‘아리랑피아노’가 설치되고 릴레이로 연주된다.
한편, 28일 오전 10시부터 권인수 서울대 미대 외래교수의 피아노페인팅 재능기부와 스탠다드차타드 임직원이 함께 피아노 10대를 페인팅한 후 ‘달려라 피아노’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진다.
행사가 끝난 후 새롭게 태어난 달려라피아노는 선유도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창포원, 서울대공원,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정원, 늘장(마포구 경의선 폐선부지)에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설치될 예정이며 이후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로 기증되어 이용자들의 합창, 피아노, 음악치료, 연주회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위해 활용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에서 입상한 하모니의 중고피아노 기증·공유 프로젝트인 ‘달려라 피아노’의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구아미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기증해 주신 피아노를 공원에서 함께 공유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누리고 지역아동센터까지 연결되는 피아노숲 축제를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지는 서울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아노 기증·공유 및 축제 참여를 원하시거나 자원봉사, 재능기부를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www.runpiano.net)를 통해 신청하면 함께 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335-37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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