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보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5일(화)에는 오전 10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2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녹색환경상(4개부문)과 환경보전유공자(20명)에 대한 시상 및 녹색환경상 수상자들의 성공사례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동안 시에서는 기념 세미나를 비롯하여 전시회·사생대회 및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행사가 전개되며, 자치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행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먼저 기념 세미나로는 부산지역 환경현안 세미나(6.8. 15:00 부경대학교),에코스쿨 만들기 세미나(6.14. 15:00 시청 12층 국제회의실)가 열리고,전시회 및 사생대회는초등학생 환경의 날 기념 사생대회(6.5. 시청 녹음광장),환경보전 그림(사진) 전시회(6.11~6.15 시청 지하철 연결통로) 등이 개최된다.
또한 우리시 생태계 자원의 보고인 낙동강하구에 대한 중요성과 시민 관심과 사랑을 유도하기 위하여 오는 6월 20일 진우도에서 자연보호부산광역시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부산시 도심 하천에 대한 주민 관심과 친수공간으로서의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에서는 6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온천천 세병교에서 “하천 사랑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 할 예정에 있어 도심하천에 대한 사랑과 함께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2년 제27차 유엔총회에서 세계환경의 날로 최초 지정한 이후 우리나라에서 법정기념일로 지정한지 열두 번째 맞는 2007년 세계환경의 날은 UNEP에서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삼고 Melting ice - A hot topic?을 슬로건으로 내 걸었으며, 부산시는 환경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친환경적인 생활문화 정착과 자연생태 복원을 위한 다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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