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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순수전기차 출시한국GM, 쉐보레 스파크EV 10월 판매 발표
박현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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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7  18: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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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스파크EV 모습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승용차가 GM대우에서 전격 출시됐다.

한국GM(주)는 27일 쉐보레 스파크EV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전기차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출사표를 냈다.

지난 2008년 이후 환경부의 지원 아래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등에서 전기 겸용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했지만 순수 전기차는 쉐보레 스파크EV가 처음이다.

이날 신차발표회에서 세르지오 호사 한국GM 사장은 “내달 16일부터 한국 시장을 위한 쉐보레 생산을 시작해 10월 초순경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쉐보레스파크EV를 설명하는 세르지오 호사 사장
그는 또 “일각에서는 전기차 자체, 혹은 현대차, 기아차, 삼성차 등에 비해 우리의 전기차 기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을 안다”며, “한국 속담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안다. 직접 보면 모든 우려가 불식되고 우리 차의 성능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박완수 창원시장, 리슬 바셋 주한 미국 부대사, 허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 등 김성익 한국자동차협회 상무 등을 비롯해 내외신 기자단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축사하고 있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이날 정연만 차관은 축사에서 “환경부는 기후변화 적응이라는 측면에서 전기차 확대 지원에 정책적 역점을 두고 있다”며, “환경부는 공공충전 인프라 확충과 요금지원 등을 위해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영표 의원(새누리당, 인천 부평乙)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비해 인류미래를 생각할 때 자동차에서도 전기차 도입은 불가피하다”며, “쉐보레 스파크EV를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슬 바셋 주한 미국 부대사는 “이번 쉐보레 스파크 EV는 미국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차로 미국의 혁신과 한국의 생산 기술력이 결합해 동반 상승하는 대표적 사례로 미래 한미관계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표현했다.

   
▲ 축사하고 있는 홍영표 의원
박완수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창원시는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를 지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차 확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쉐보레 스파크 EV를 우리 시의 업무용 차량으로 구입하고 앞으로도 우리 시 시민들이 스파크 EV를 구매ㆍ운용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한국GM이 창원공장에 자동차 뿐 아니라 태양에너지 생산시설도 만들겠다고 했다”며, “한국GM이 친환경적이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방향으로 경제 활동을 하는 만큼 창원시도 최대한 협력하여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세르지오 호사 GM사장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GM은 한국에 있으며, 한국과 지역에 사회공헌을 하며 동반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기차 인프라 확산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정연만 환경부 차관, 세르지오 호사 GM대우 사장, 박완수 창원시장(오른쪽부터)
이날 발표회에는 전기차 인프라 확산을 위한 협약식이 있었다.

협약식에는 환경부 정연만 차관, 창원시 박완수 시장, 한국GM 세르지오 호사 사장이 상호 협약을 맺였다.

협약식 이후 쉐보레 스파크 EV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이번 프리젠테이션을 담당한 한국GM의 이병직 상무는 “쉐보레 스파크 EV에는 없는 것 3가지와 강점 2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 쉐보레 스파크 EV의 내부 모습
이 상무가 말한 3가지 없는 것은 온실가스, 소음, 변속충격이다.

그는 “이 차는 하이브리드 형이 아닌 순수 전기차이기 때문에 베기가스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에 대한 전 지구적 공동대응 추세에 비춰볼 때 상당한 이점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또 이 상무는 “이 차는 차량 운행 시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전혀 없다는 점이 두 번째 중요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시동을 켰을 때 ‘부릉~’ 등의 소리가 조그맣게라도 들린다.

   
▲ 쉐보레스파크EV를 소개하고 있는 이병직 상무
이는 엔진이 처음 돌아갈 때 나는 소리다.

그런데 이 차는 엔진이 아닌 전기용 모터로 가기 때문에 그같은 소음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변속충격이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상무는 “앞서 2無(베기가스와 소음)는 순수 전기차로서의 특징이라면 변속충격을 제거한 것은 한국GM의 기술적 쾌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상무는 2强으로 안전성과 주행거리를 꼽았다.

쉐포레 스파크 EV의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135km이며, 이는 현대차, 기아차, 삼성차 보다 더 길다는 것이 한국GM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이 상무는 “국내 전기차들 중에서 중간 충전없이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서울까지 달릴 수 있는 것은 이 차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또 “이같은 기술력은 최고의 베터리 기술과도 관계있다. 우리는 베터리 보증 기한을 업계 최장 기간인 8년으로 설정했다. 이는 우리 기술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날 쉐보레 스파크 EV의 급속충전 방식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현재 한국GM에서 채택한 급속충전방식은 르노삼성, 기아자동차 등 여타 자동차업계와는 다른 방식이다.

또 이 방식과 관련 한전과도 마찰을 빚고 있는 상태라는 점이 우려가 나오게 된 원인이다.

이와 관련 세르지오 호사 GM사장은 “최후에 웃는 자가 누구인지는 두고봐야 안다”며, “우리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게적으로 전기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표준은 우리가 더 가까울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한전과의 트러블에 대해서도 “과금 문제 등에 대해 조만간 협상을 할 것이며 내년 초까지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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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EV의 엔진부 전경 보이는 밧데리 밑에 전동 모터가 부착돼 있다.

쉐보레스파크EV 운전석 내부 장면

쉐보레스파크EV의 전기 충전 장면

축사하고 있는 리슬 바셋 주한 미국 부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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