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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ㆍ성주ㆍ칠곡 출신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 한우값 폭락으로 인한 농가피해 대책을 정부로부터 받아냈다.
이완영의원실은 지난달 말 이 의원이 국회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정부에 촉구한 한우값 폭락으로 인한 농가 피해 대책 마련을 농림부가 일부 수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본회의 5분자유발언’ 외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 등에서도 한우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농가의 자가도축을 용이하게 해줄 것, ▲과잉 한우두수 축소를 위해 암소도축을 확대하고 이를 질 좋은 한우고기로 상품화 할 것, ▲사료값을 인하해 줄 것, ▲적정수준을 초과한 한우 과다물량을 정부가 수매해줄 것 등을 농림부에 제안했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협회 등과 협의해 농가 또는 소비자들이 가정소비를 목적으로 한 도축에 대한 지원, 한우고기 할인판매지원을 통한 한우소비 촉진, 암소 추가감축 지원, 사료구매자금지원 및 사료자급기반 확대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출하약정제, 지난 5월로 종료된 암소도축장려금 지원도 내년도에 재개키로 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농가들의 요구사항이 많이 있지만 정부가 한우도축, 특히 암소도축을 늘리거나 출하약정제를 받아들이는 등 급한 몇 가지 사항들을 수용함으로써 일단 우리 한우농가들의 숨통이 텄다”고 밝혔다.
이완영의원은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정적한우두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어야 하며 초과한우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이에 대한 경보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잉두수의 원인이 되고 있는 암소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암소의 추가도축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사료값 인하를 위해 계속 지원토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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