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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댐 건설 열풍이 돌이킬 수 없는 환경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중국 중국의 쿤밍생물학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에드 그럼바인 연구원은 사이언스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최근 중국, 인도, 파키스탄, 네팔, 부탄 등이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원한 강들에 댐을 건설 무작위로 건설하고 있어 심각한 수자원 고갈 및 환경파괴가 우려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중국이 양쯔강과 황하강에, 인도, 파키스탄, 네팔, 부탄 등이 메콩강 상류에 모두 400여 개의 댐을 건설했거나 건설을 추진중인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그럼바인 연구원은 이 국가들의 댐 건설은 수력발전과 자국의 수자원 확보를 위한 것이지만 결국 심각한 수자원 고갈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럼바인 연구원은 인도가 티베트 히말라야 고원지대에 댐을 건설해 수자원 독점을 시도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 지역은 중국의 양쯔강과 황하강, 인도의 인더스강과 갠지스강, 인도차이나반도의 메콩강과 이라와디강 등 수많은 강들의 발원지이다.
논문에 따르면 이같은 아시아 젓줄 지역에 인도가 총 292개의 수력 댐을 건설할 계획이며 중국은 100개, 네팔은 13개, 파키스탄은 9개, 부탄은 9개 등 총 433개의 댐을 건설중이다.
이와 관련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의 타시 체리 교수는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히말라야 고원지대에 발원한 수자원에 의존하고 있다”며 “과다한 댐 건설로 어떤 재앙이 초래될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은 티베트 히말라야 고원에서 발원해 인도차이나 반도의 젓줄로 흐르는 메콩강에 60여개의 대형 댐을 건설하고 있어 수자원 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우려도 나온다.
인도 수자원 전문가인 브라흐마 첼라니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인도 간의 분쟁이 영토에서 수자원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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