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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변길 7개 구간 97km 완전 개통샛별길ㆍ바람길 신규 개통, 바라길ㆍ소원길ㆍ솔모랫길ㆍ노을길 등 기존 구간 포함
황해경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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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04  0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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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이국적인 풍경의 모래언덕과 사구식물,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태안해변길을 오는 6일 완전 개통한다.

 이번에 완성돼 새로이 공개되는 태안해변길은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부의 샛별길과 바람길이다.

 태안해변길은 이번 샛별길, 바람길 개통으로 기존에 단계별로 조성된 바라길, 소원길, 파도길, 솔모랫길, 노을길 등 총 7개 구간 97km를 완전 개통하게 됐다.

 이중 태안해안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바라길은 2007년 유류오염사고 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사구 배후 습지이자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두웅습지를 둘러 볼 수 있다.

 소원길은 국제수목학회가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한 곳이자 국내 최다인 1만 3,2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한 천리포 수목원을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뚝방을 따라 약 800m의 길이로 조성된 방근제 황톳길은 맨발로 걸어 볼 수 있는 건강 체험 명소이다.

 이밖에도 태안해변길은 태안지역의 대표적 풍광인 구릉성 산지와 곰솔림, 해당화 군락지, 염전, 새우양식장, 사구, 해넘이 등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솔모랫길의 몽대항이나 노을길의 백사장항, 방포항과 같은 작은 포구에는 수산물판매장이 있어 계절에 따라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백합꽃축제, 별주부마을 어살문화축제 등 작은 축제에 참여할 수도 있다.

 바라길과 노을길에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보행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경사가 없는 흙길이나 나무 길로 각각 1,004m의 ‘천사길’을 조성해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해변길은 2011년부터 단계별로 조성됐는데 올해 조성된 샛별길과 바람길 구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5개 구간을 개통했으며 탐방객 82만 명이 다녀가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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