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공무원 한울봉사회는 지난 8일 대장천에서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위해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한울봉사회는 대장천에 무성하게 자란 풀 사이에서 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여러 종류의 쓰레기와 주변 밭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고, 하천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밭의 농작물을 고사시키는 위해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중산초등학교 1학년 이혜진 학생은 “날씨가 덥고 쓰레기가 많아서 청소하기 힘들었지만 아빠랑 같이 청소해서 좋았다”며 “사람들이 하천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울봉사회 봉사원은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맑은 하천 가꾸기 활동과 매달 저소득층에 쌀 나누어주기, 반찬 나누어주기 봉사와 양로원 방문 봉사 등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