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칠 자원봉사자 '금연 파라나'를 지난달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 파라나는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금연 환경감시 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푸른 기운을 나눠 주고 싶은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금연환경 감시단 '금연 파라나' 는 최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전면 금역구역으로 지정된 실내 공중이용시설과 공원 등을 대상으로 금연구역에 대한 모니터링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와 계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이들은 청소년에게 담배 및 주류 판매 등을 하는 유해 환경 감시활동도 병행하면서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보건소 건강증진팀 임명재 팀장은 "파라나는 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사람을 뜻하는 옛말"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파라나 회원으로 지원하여 금연 갬페인과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