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7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돗물 체험학습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창초등학교 5학년 160명을 대상으로 덕남정수사업소와 수질연구소에서 실시하였으며,학생들은 ‘물나라 여행’ 정수처리 모형전시실을 관람하고, 정수장 시설을 둘러보면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둘러보았다.
또 물속에 사는 플랑크톤 관찰, 황토물의 응집정화등 실험에 직접 참가하고 수돗물의 소독유지 상태를 체험하는 음수대 시음회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돗물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보니 여러 가지 수질검사를 거쳐 정말 깨끗하게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수돗물 체험학습은 앞으로도 6월과 9월, 10월에 신창초등학교와 효덕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세 차례 더 실시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우리시 수돗물 생산과정을 알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정수장을 견학할 수 있으며, 덕남정수사업소(☏ 676-790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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