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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 2020년까지 생태숲 100곳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의 경사면에 직접 생태숲을 조성할 기업과 단체를 올해 안에 모집해 2020년까지 공원 전체 면적의 40%인 64만㎡에 약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참여 기업과 단체는 경사면 일부를 분양받아 나무심기부터 가꾸기까지 직접 책임지게 된다.
서울시는 기업과 단체가 분양받은 생태숲의 이름을 직접 짓고 명패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무 심는 법과 물 주기·잡초 제거법도 알려준다.
월드컵공원 생태숲 만들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단체, 기업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02-300-5574, 5580)로 연락하면 된다.
이춘희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무입목지와 아까시나무 중심의 단순한 식생구조인 매립지 사면을 앞으로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태숲으로 조성해나가겠다”며 “쓰레기 매립지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기적에 이어 시민의 힘으로 무성한 생태숲이 조성되는 또 한 번의 기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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